주린이의 주식을 시작하게 해준 주식 입문책은 무엇이었을까?
부동산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난 주식은 나랑 맞지 않는다 생각했다. 무지에서 오는 무조건 안돼도 있었고
아주 오래 전 차이나 펀드에 너도나도 가입을 하던 시절 묻지 마 투자를 해서 손실을 본 기억이 있어서 더 경계하
게 된 것도 있다. 사람이 부동산 투자로 망하면 부동산 하면 패가망신한다 하고 주식으로 망한 사람도 같은 이야
기를 한다. 결국 그 결과는 자신의 무지. 그리고 너도 나도 유행하든 따라하며 묻지 마 투자를 하기 때문에 생겨난
큰 손실이 아니였을까라 생각한다.
아주 예전이지만 손실을 본 적이 있기에 좋지 않은 기억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시작한 건 현재 내상황을 살피고
소액으로라도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가 뭐가 있을까였다. 얼마 되지 않은 이자에 적금 예금만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남들 1~2%프로 이자를 받을 때 좀 더 안전하게 4~5%의 수익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게 뭘까란 생각으
로 찾던 중 알라딘 경제 관련 어플에서 찾은 우연한 책이다. 관심이 있기도 해서 더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주식을 시작하든 재테크를 시작하든 보통 입문 책으로 "나는~이 처음인데요" "~무작정 따라 하기" 같은 시리즈로
시작하곤 한다. 쉽게 잘 설명해주긴 하지만 결국 처음 접하는 용어에 처음 사용해야 하는 주식 프로그램들 설명에
시작하기 전부터 지치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의욕마저 사라진다. 의욕이 사라지는 책보단 더 의욕이 생기는 책을
찾고 싶었다. 의욕이 생기고 정말 해봐야겠다 생각한 다음 읽어도 되는 책들이 다른 사람들이 읽는 기초 입문서라 생
각했다. 그래서 주식투자 입문서로 내가 고른 책이자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은 바로 이 책이다.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란 책이다. 어려운 용어도 나오긴 하지만 초보자도 최대한 읽기 쓴 책이라 생각된다.
내가 이 책을 주식 입문서로 택한 이유는 주식을 모르는 초보자 이기도 했지만 매일매일 주가를 확인하며 마음 졸이는
그런 투자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적은 돈이라도 재투자할 수 있는 배당을 받고 싶었다. 1년에 4번 정도만 확인하면
되고 안정적인 투자로 신경을 덜 쓰며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읽은 책이다.
책의 목차만 봐도 정말 심플하다.
1) 나는 적금 대신 미국 배당주에 투자한다!
미국 배당주를 선호하는 이유, 배당금 투자법, 수수료, 세금 배당금 정보 사이트 등 기본적인 설명 유용한 정보 등으로 되어있다.
2) 초보자를 위한 투자 체크리스트
초보자들이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할 투자 체크 리스트도 설명한다.
3) 퇴직자를 위한 고정 배당 우선주 BEST 10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주들이다. 원금손실이 적고 안정적인 배당이 나오는 종목들을
추천한다.
4) 월급쟁이를 위한 배당성장주 BEST 7
적금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추천 성장주 종목이다.
5) 공격적 투자자를 위한 고배당주 BEST 7
고배당을 주는 종목들이다.
이 책을 읽고 책에 나온 종목을 산 게 있냐고 물어본다면 아직 없다이다.
추천 종목을 사지 않았지만 미국 주식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임은 분명하다. 할 수 을까 같다란 생각도 들게 하고 주
식 공부를 시작해 볼까란 생각 의욕을 마구 불러일으켰다.
아직 공부할게 너무나도 많지만 이 책을 통해 주식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하다 보니 국내 안전한 배당주도 찾게 되었고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하는 중이며 투자를 실행하려고 애쓰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며..
어려운 용어들 들어도 모르겠단 것들로 재테크를 하겠단 의욕을 꺾는 책보단 이렇게 의욕이 더 생기게 해주는 책이
입문서로 좋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입문서로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 의욕이 생기고 흥미가 생기면 그다음 공부해도 늦지 않으니 말이다. 어려운 용어들로 가득한 책들을
보며 의욕이 사라지기보단 할 수 있을 거 같다란 의욕이 생기게 하는 책이나, 읽기 편하게 된 만화로 나온 책들로
시작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재테크를 하는 모든 분들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길 바라며.. 성투하세요~